아름다운 DS이야기

2007/07/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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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m이라는 돔이 자신의 섭인 Jade를 추모하며 쓴 글입니다.


1999년 2월 3일 이른 아침에 나의 귀중한 Jade는 지금 존재에서 다음 존재로
예상치 못하게 탈바꿈했습니다. 1년 가까이의 systemic lupus erythromatousus에
대한 투병생활과 수개월의 약품치료로 약해지고 저항력이 없어져 버린 그녀의 몸은 pneumonia에 견딜 수가 없었읍니다. 호흡 장애로 인해 병원에 입원됬고, 24시간 안에
그녀는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거의 죽음가까이에서 싸워서 돌아왔으며, 약의 독성을 견뎠고,
결국 모르게 퍼지는 이 질병을 얼마만큼 조절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녀의 신장기능이 거의 회복되었고, 모든 약품치료를 끝냈고나서,
우린 남은 삶을 같이 하기위한 계획을 짜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그녀의 마지막 약품치료 다음 주말에 그녀의 상위 호흡기가 감염으로 수축되었습니다.
그 약품치료로 인해서 그녀는 급성 질병에 대항할 면역체계가 없었습니다.
항염제는 제대로 그 역활을 하지 못하고 그녀는 2월 2일에 입원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전혀 어떤일이 생길지 예상도 못했습니다. 의사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급속이 상태가 나빠져 갔습니다. 24시간 후에 그녀의 심장은 조용해졌고 그녀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물론 걱정 할꺼라고 의심은 되지만 ^^. 그리고 주인님,
우리를 위해 스스로를 잘 돌보세요. 정말이지 주인님을 사랑합니다."
그녀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다.

"그래, 잘 돌볼께. 내 귀중한 것. 우리를 위해 이젠 좀 쉬렴. 네 인생을 나와 함께
해주고 날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내 인생은 너와의 짧은 인생때문에
축복 받았다고 생각해. 원래의 나보다 더 나은 나로 만들어 주고 경계가 없는
사랑을 보여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의 작은 강아지, 네가 내 마음을 열어주고
내가 오래전에 가둬버린 내 마음 한구석을 너의 빛으로 빛나게 해줘서.
내 마음의 한구석엔 영원히 네가 자리할꺼야. 지금은 잘가, 내 보물. 얼마 안있어
우리의 영혼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되어진 것처럼 다시 한번 더 합해질꺼야.
내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사랑해 Jade.
이젠 편히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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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비밀방문자 2009/06/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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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6/17 05:20

      네.그렇죠.그리고 충분히 있을수 있으실겁니다^^

  2. 비밀방문자 2009/08/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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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소리 2010/02/10 10:55

    보고서를 위해 자료를 찾다가,
    짬을내어 이 글을 읽어보고는, 눈물이 찔끔 났어요.
    경계가 없는 사랑이라니,
    애정의 극과 같은 그느낌이 마음을 일렁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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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2/10 11:07

      네.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더라구요..

  4. 비밀방문자 2010/04/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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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5/02 17:51

      주종관계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베이스니까~^^

  5. 비밀방문자 2010/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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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5/02 17:52

      전율이 일만한 그런 글이지요. 그러니까 건강한 한아님이 좋습니다`^^

  6. 라리마 2010/05/21 12:23

    이거 눈물 왈칵.

    대장님도 저렇게 아껴주실 분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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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얀하 2010/08/04 10:06

    눈물나요..ㅠ
    아침부터.. 청승맞게시리...;;
    이런 돔과 서브의 관계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서로에게 해가 아닌 도움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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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JY 2010/09/17 13:56

    음... 어제 여기까지 읽고...
    마음이 욱신욱신 아파서 더 읽을 기분이 안 나더군요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이 절 멈춰 서게 했었어요..
    물론 모든 사랑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고 아픔도 있지만..
    특히 DS는 더 특별하고 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사람의 특별하고 깊은 유대감이라고나 할까요..
    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둘 만의 안식처...

    참.. 오늘부터 저도 오픈하려구요.. ^^;;
    맘을 좀 더 열어보려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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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9/17 15:11

      네.뭔가 진척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9. 비밀방문자 2010/10/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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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17 23:59

      저런 관계..정말 대단해.

  10. bogus 2010/10/24 15:31

    슬프네요
    함께 지낸 시간이 어땠기에 저런 글을 쓸수 잇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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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24 17:31

      저런 DS를 한번 해보시면 공감이 가실겁니다.

  11. 비밀방문자 2011/05/0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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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그대 2011/08/20 23:40

    와~~~~ 감동적이에요~~~~~.
    보면서 눈시울이 촉촉히 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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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비밀방문자 2011/10/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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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1/10/07 09:33

      이제 서서히 너도 좋은 사람과 오래동안 함께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불안감을 없애고..불안은 메리츠 걱정인형이 대신해줄거야..-.-

  14. 비밀방문자 2012/02/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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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2/02/23 23:22

      그렇죠.그래서 어떤 사람이랑 주종을 맺느냐에 따라서 다르다는거죠.
      기억하기 싫은 행동을 했던 사람과의 주종은 이 곳을 떠나게 만들고 좋은 사람은 다시 이곳에 빠져들게 하는것입니다.

  15. 슬픈별빛 2012/03/09 19:38

    DS라는 뜻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저글을 읽어보면 왠지 주인님이 얼마나 섭을 사랑하셨을지는

    느껴지네요^^ 저도 과연 저런 주인님을 섭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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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2/03/10 03:34

      그럼요.곧 만나시게 될겁니다.

  16. 비밀방문자 2012/03/1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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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2/03/18 07:07

      저는 늘상 바랍니다.저렇게 맑고 투명한 디에스 관계를 이루어내도록.

  17. 서라 2012/11/09 23:13

    요즘 감수성 너무 풍부한데....

    하아..... 눈물이 또 울컥......

    주종에 있어서 사랑이 있어서...

    두분다 행복했을듯 하네요...

    요즘은 사랑을 바탕으로 주종을 안하는 분들이 많던데....

    저도 저런 주종을 맺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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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2/11/09 23:18

      저런 주종을 하려면 반드시 자신을 버려야 한다는것이 전제가 되는거야.

  18. 비밀방문자 2012/12/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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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배래에서 2013/07/01 18:12

    오늘 읽는 부분은 또 왜이리 감성을 자극하는지...

    그것도 슬픈 감성을

    죽음이 둘을 갈라 놓았군요.

    그래도 다음 생을 기약하면서라도 섭을 놓고 싶지 않은 돔.

    정말 저런 사랑 가능할까요?

    아쉬운 마음이 더 가득한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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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7/01 19:07

      저는 가능할거 같습니다.저런 슬레이브가 있다면 말이죠.

  20. 비밀방문자 2013/1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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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비밀방문자 2014/09/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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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비밀방문자 2014/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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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4/12/17 08:17

      너무 아름다운 관계이지요.말로 표현하기 힘든.벅찬.

  23. 비밀방문자 2016/01/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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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비밀방문자 2016/02/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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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비밀방문자 2016/02/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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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비밀방문자 2016/10/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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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비밀방문자 2016/10/2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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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초보에용 2018/08/05 13:20

    뒤에 글부터 차근차근 읽는게 도움이
    될 것같은 판단에 다시 글남깁니다
    사람과의 관계라는게 워낙 다양하게
    맺어지고 지속되지만 궁금하네요
    저런 감정을 가진다는게 어떤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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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비밀방문자 2019/07/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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