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당신은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품안에서 한없이 자유로우라고.
그리고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거친 세상 앞에 당당하라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하시고
가장 빛나는 별 하나를 가슴에 심어 주신 주인님

깊은 밤 여울 지는 맑은 사랑과
순결한 영혼의 축복에 대하여
고통의 끝에 찾아오는 쾌락의 의미와
길을 잃은 내 사랑의 이정표에 대하여
당신은 내게 일러 주셨습니다.

때때로 외로운 당신의 뒷모습
홀로 있는 시간의 뜨거운 눈물을
당신 안에 동여맨 비밀한 상처를
나는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방황하는 새처럼 길을 떠나서
믿음을 저버리고 헤매던 나날.

당신의 쓸쓸함은 나의 무심입니다.
당신의 눈물은 나의 방종입니다.
당신의 상처는 나의 탈선입니다.

주인님.
지금 늦게 돌아와 엎드립니다.
엎드려 꼭 한 마디 고백합니다.
주인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주인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frewave0.cafe24.com/tc/trackback/18

Comments

  1. 악마 2008/12/28 23:08

    이런글을 써서 선물할 수 있는 돔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왕ㅋ굳ㅋ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08/12/29 02:37

      전 이런글을 선물받을수 있는 서브가 필요해요..ㅜ.ㅜ

  2. 비밀방문자 2009/06/18 00:5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09/06/18 01:07

      오호.몸으로!! 그거 기대와 궁금함이 함께 밀려오는걸요?

    • 비밀방문자 2009/06/18 01:58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감동대장님 2009/06/18 02:01

      제게도 알려주세요;;

  3. 비밀방문자 2009/08/10 16:5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4. 비밀방문자 2010/04/01 22:4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0/04/28 09:58

      응.그러게 말이다.그렇게까진 정말 많은 희생이 필요할듯 싶구나~

  5. minette 2010/04/28 09:49

    한 편의 시를 읽는것 같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0/04/28 09:58

      정말 마음이 뭉클한 글입니다`^^

  6. 비밀방문자 2010/05/02 17:1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0/05/02 17:56

      트레이닝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7. 라리마 2010/05/21 12:21

    당신의 쓸쓸함은 나의 무심입니다.
    당신의 눈물은 나의 방종입니다.
    당신의 상처는 나의 탈선입니다

    이부분 마음 아파요.ㅠ.ㅠ

    perm. |  mod/del. |  reply.
  8. 얀하 2010/08/04 10:09

    잘 쓴 하나의 시 같아요~

    당신의 쓸쓸함은 나의 무심입니다.
    당신의 눈물은 나의 방종입니다.
    당신의 상처는 나의 탈선입니다.

    이거는 알고가면 좋을 것 같아요^^
    멋진 서브를 두신 걸로 봐서는 좋은 돔이실거예요~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0/08/05 01:03

      아주 잘쓴 시 맞아~

  9. 비밀방문자 2010/09/16 16:38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0/09/16 16:13

      언젠간 주인님에게 그런 편지를 쓰게 될날이 오겠지요?

    • 비밀방문자 2011/08/29 14:0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0. 비밀방문자 2010/09/17 15:2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11. 비밀방문자 2011/05/04 04:4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12. 맛있는 2011/11/29 19:37

    저런 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
    부럽네요.

    perm. |  mod/del. |  reply.
  13. 비밀방문자 2012/02/23 23:1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2/02/23 23:24

      그런분이 금방 나타나시지 않을까요? 조.만.간

  14. 비밀방문자 2012/03/19 22:4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2/03/19 22:55

      그러게요.입이 귀에 걸리셨을듯요!^^

  15. 서라 2012/11/09 23:27

    누군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본인을 바라볼수 있어서 이제는 외롭지 않을것이라고..

    본인의 소유물이라 외로움을 느끼는건 있을수 없는일이라고..

    본인을 생각하고 느끼라고...

    언제나 저와 함께 해 주신다고....

    그런 분을 떠나보냈습니다.....

    저란 아이 참 나쁜 아이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2/11/09 23:33

      굉장히 매우 나쁜 아이로군.매우 혼나야 할듯.
      그런분을 떠나보내다니.제 정신이 아닌것 같군,.

  16. 배래에서 2013/07/01 18:02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드릴 수 없는 글이네요.
    저런 섭과 돔의 관계를 맺기 위한 일련의 일들도 행복으로 다가오겠지요.
    부럽고 이루고 싶네요. 휴-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3/07/01 18:59

      저도 부럽습니다.이루고 싶기도 하구요.

  17. 비밀방문자 2013/09/09 11:0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18. 비밀방문자 2013/11/28 18:5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19. 비밀방문자 2014/07/08 01:2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20. 비밀방문자 2014/12/17 08:0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감동대장님 2014/12/17 08:20

      저도 그렇습니다.

  21. 비밀방문자 2016/01/28 21:2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22. 비밀방문자 2016/02/11 06:18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23. 스승님 멋져요 2020/06/07 16:11

    우와.. 저도 그런 고백을 하는 섭이 될거예요 너무 아름다운 말로 솔직하게 표현된 고백이 너무너무 멋져요ㅜ.ㅜ 방황하는 새처럼 길을 떠나서 믿음을 저버리고 헤매던 나날. 디엣은 이런 관계가 더 반짝반짝하고 빛나는 것 같아요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요 ㅎ.ㅎ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