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고통에 지배될것이다.~1(경험담입니다).

2007/07/07 08:49
이 이야기는 수필이나 소설이 아닙니다.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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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을 만나것은 세이클럽 기타주제방에서였다.

그녀석이라고 칭한다고 멜섭이 아니에요.전 펨섭을 칭할때 그 녀석이라고 부릅니다.

정감있잖아요..-.-

DS할 섭을 구할려면 세이에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러데.사실 세이클럽에 있는 섭들은 너무 가벼운 생각이 없지 않아 든다.

며칠정도 해보다가 그만두기도 하고.그리 오래가지 않는듯한 느낌이 든다.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각설하고.그래도 파트너를 구하기는 세이클럽이 쉬우니깐 방을 개설하고 다른 일을 하면서 기다렸

다.적당한 방제와 적당하게 준비된 마음으로..

에셈을 오프라인 경험만 9년째 하다보니.파트너를 구할때도 조급하지 않게 느긋한 마음을 갖게 되

었다.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면 파트너를 구하는데 있어서는 더욱 이점이 된다는 것을 많은 돔

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그런데.대체 내가 왜 자꾸 이렇게 옆으로 이야기가 새어나가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방을 개설하고 기다리다가.몇번의 쪽지가 오가고 또 몇번의 대화창이 열리고 하다가 새벽

2시쯤이나 되었을까 ds를 하겠다는 섭의 다짐을 얻어냈다.난 원래 섭을 만나보고 ds를 하지 않는

다. 그 자리에서 충분히 물어보고 대화를 나누면서 괜찮다 싶으면 그날로 ds를 맺는다.물론 섭의

입장에서도 이 방식이 마음에 들면 동의를 하곤 했다.아니면 마는것이고..-.-

ds를 맺고 나서 늘상 하듯이.daily report를 내주고 그녀석을 컨트롤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곤

했었다.일상 생활에서의 컨트롤은 언제나 그렇지만 섭들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존재감과 어딘가에

속해있다는 구속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마 대다수의 섭들이 이 점에서 ds를 하는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것일것이다.
펨섭들은 대부분 의존지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들 ds를 많이들 원한다.

나는 웬만한 소소한 잘못들에 대해서는 체벌하지 않는다.

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드한 체벌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잘못을 해야지만 그 닉네님에 합당한 체벌을 할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나 할까?

물론 돔이 섭을 체벌하는데 있어서 그런 이유 여하가 꼭 필요한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체벌로서의 벌이있고 그냥 플로서의 벌이 있기도 하지 않은가.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오프를 하기로 한 첫날..

난 섭에게 네가 올수 있는 시간을 정하라고 했다.

그런 다음에 그 시간을 약속시간으로 정했다.

섭에게 하는 배려의 일환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시간이 되기 전에 먼저 가서 기다렸다.

얼마나 일찍 올것인가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이럴수가.

10분이 지나가도..20분이 지나가도.감히 30분이 지나가도!

오지 않는 것이었다.

결국 40분만에 그녀석이 왔다.

"늦어서 죄송합니다.주인님"

난 나즈막히 말했다.

"시간을 정한것이 나이더냐?"

"아닙니다.제가 정한것이었습니다."

"네가 충분히 나올수 있는 넉넉한 시간으로 정하라고 하였다."

"잘못했습니다.주인님.벌을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 녀석은 에셈을 어느정도 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요 의 어투도 쓰지 않고 ~했습니다라는 공손한

어투를 쓰고는 했다.

내가 듣기에도 그 어투가 딱딱하긴 하지만 주종관계를 이룬 상태에서는 더 적절한 어투라고 생각

되어졌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해주지.넌 오늘 고통에 지배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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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비밀방문자 2009/10/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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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10/04/0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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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4/02 05:39

      아마.그렇게 될겁니다`^^

  3. 까꽁 2010/04/16 00:44

    오오오오
    넌고통에지배돌것이다+.+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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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4/16 00:45

      네.멋진말이지요~^^

  4. 비밀방문자 2010/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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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4/19 15:30

      금방 자연스러워 집니다`^^

  5. 비밀방문자 2010/05/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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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5/07 21:57

      그렇지.고통은 일깨움을 위한 수단인것이지.

  6. 원더 2010/05/07 21:56

    긴장감 고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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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5/07 21:58

      버.벌써요?

  7. 순수한헐트 2010/05/21 20:57

    아~ㅜㅜ

    고통에 지배되게 될것이다..

    저도 디에스할때 종종 들어본 맨트입니다..

    오늘 죽음의 고통이 어떤건지 보여줄게

    고통이 어떤건지 느끼게 될거야 등등등

    원체도 주인님을 무서워 하는 저이지만

    저런말을 들으면 정말 그 순간 쓰러져서 그 순간을 회피하고 싶더라구요;;

    하지만 잘못해서 벌받는날은 몸이 너무 건강해서 헌혈을

    10번도 더 해도 될것같더라구요..ㄷㄷㄷㄷ

    슬픈현실이지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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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라리마 2010/05/23 17:56

    고통에 지배되게 될것이다.

    저런말을 실제로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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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비밀방문자 2010/06/1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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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비밀방문자 2010/08/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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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비밀방문자 2010/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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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비밀방문자 2010/09/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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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9/22 21:58

      그런데.슬레이브는 잘못을 안해도 맞는 존재라..섭은 잘못 안하면 안맞아도 될거에요.

      물론 돔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13. 비밀방문자 2010/10/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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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29 20:56

      돔의 매질이 서브의 만족을 위한 도구는 아니잖아요?

  14. JY 2010/10/29 15:04

    고통에 지배받는 느낌...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한 거 같애요..
    하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는 뼛속까지 느껴질만큼 확실히 알 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한 신념이 있지 않은 한..
    실제로 고통에 지배당하기도 하구요..
    아주..살벌한 하지만 아주..진실한 말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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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29 20:57

      아주 원초적인 말이랄까.

  15. 키리주페 2011/02/07 13:36

    이야기 전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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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비밀방문자 2011/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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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차차 2011/10/25 17:29

    평소에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 저는 약속시간에 늦어서
    혼나는 글을 볼때면 그대로 감정이입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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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1/10/25 17:35

      그 나쁜 버릇도 고칠수 있을겁니다~

  18. 매맞을엉덩이 2011/12/23 15:58

    저런 왜 늦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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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비밀방문자 2012/06/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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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서라 2012/11/10 14:24

    저는 약속시간은 잘 지키니까 그걸로 혼날일은 없을것 같고...

    다까체는 너무 힘들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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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2/11/10 16:55

      다까체를 늘상 쓰는건 아니니까~^^

  21. 가슴털애호가 2012/12/08 12:37

    와 ~ 경험에서 나오는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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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비밀방문자 2013/0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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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2/10 17:42

      네.저는 무섭게 길들이는 사람입니다.미지근한건 싫어해요.하려면 확실하게.

  23. 비밀방문자 2013/07/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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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7/15 22:29

      우와.기특한 녀석이로구나!

  24. 비밀방문자 2013/07/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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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비밀방문자 2013/09/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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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9/27 00:51

      그렇죠.그렇죠.늦으면 안되는겁니다~~

  26. 비밀방문자 2013/11/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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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비밀방문자 2014/12/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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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4/12/23 09:54

      진짜 그렇죠.말한마디의 힘이라니.

  28. 몽실 2015/02/05 11:06

    마지막 그말이.... 뭔가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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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5/02/05 11:30

      네.의미심장한 말이지요.

  29. 꾸꾸꾸 2015/06/20 11:24

    어떤 고통에 지배될지...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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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5/06/20 11:27

      아마 흥미로운 내용일겁니다~~ 좋아하는 내용이 나올거에요~~^^

  30. 비밀방문자 2016/02/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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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밤비 2018/11/27 08:06

    세이클럽 아직도 잇을지 모르지만...
    예전에 에세머들이 모엿던 곳이 기타방이엇는데
    추억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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