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 뭐지?"
"전 주인님의 노예입니다"
방 한가운데에 고요하게 정적이 흐르고 낮고 건조한 톤으로 제가 말하면 저의 노예는 저런식으로 답을 하지요.
노예가 취해야 할 기본적인 자세는 주인님의 스타일 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무릎을 꿇고 가슴은 내밀고 허리는 쭉 편 상태에서 고개는 떨구고 두손은 무릎위에 올리는 자세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아주 보기 좋은 자세지요.(사진 첨부합니다.)
물론 노예의 상태는 알몸입니다.
노예는 주인님앞에서 그 어떠한 옷도 입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SM에서는 주인님의 스타일에 따라서 주인님이 지정해주시는 옷을 입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fully naked입니다.
저렇게 말을 한마디 툭 던져 놓고는 마냥 기다립니다.
노예에게는 초 긴장의 상태이지요.
주인님의 그 다음 명령이 무엇일까? 하는...
주인님이 말을 아낄수록 노예의 생각은 많아집니다.
저 상태로 주인님의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거지요.
무엇인지도 모를 판타지속의 명령들을 말입니다.
노예 내면에 항상 그리고만 있던 판타지....
일탈에 대한 열망이 실현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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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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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지? 나 분명히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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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무래도 그렇겠지?^^
소름끼치게 아름다워요. 조각같은...
네.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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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슬레이브가 제 발밑에서 저 자세로 있는것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나요?^^
판타지.실현..꼭 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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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호기심이 많을 고등학교때 교무실에 불려가서
벽보고 서있었던 적이 생각나네요~
아직 한번도 플 경험은 없어서.....
네.실제 해보면 엄청 긴장되고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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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이지요.그리고 섭들의 마음을 잘 알아야지.길들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살짝 혼자서 상상해봅니다...ㅋ
무슨 명령을 내렸을까요??
직접 경험을 해보시면..~알수 있답니다~
앞서서 자기소개하신 글에 있는 사진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그 사진에 반해버렸는데..
이 사진.. 제가 제 섭에게 요구하는 기본적인 자세..
정말 반듯하게 하고 있으면 예뻐 미치겠죠... ㅠ.ㅠ
네.그렇지요`^^ 정말 예쁘죠~^^
모든 상상을 자극하는 사진??
네.여백의 미를 추구하는 블로그입니다~
일탈에 대한 열망이 실현되는 순간...^^
과연 어떤 명령이 내려질까요?+ _+
어떠한 명령이 내려지더라도 다 해낼 수 있어야 하겠지만요;;
어떤 명령이 내려져도 다 해낼수 있어야 하지요
그런 준비를 평소에 하고 있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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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아주 이쁩니다~^^ 제가 좋아하는기본자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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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y naked.
해보면 저의 환타지가 어떤건지 알게되겠군요!
그냥 머리가 하얘질거 같다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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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몸매는 폭발적인 가학을 부르게 되기도 하지요~
틈틈히 몸매 관리를 하셔야 주인님에게 사랑받게 되실겁니다~
이 글을 분명 읽고 댓글로 달았는데!
세삼스래 아..저 자세를 좋아하셨구나! 하고 있습니다.. ;.;
그나저나 못된 몸매 벗어나려고 노력은 하는데..
매일 거울 보면 좌절하게 됩니다 ㅠㅠ
폭발적인 가학...후덜덜.. 두려움 수치 증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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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지요.맞아요`^^
진짜진짜 멋진분이 주인님이면 정말 행복할듯 ㅎ
한번도 플도 해본적없지만....
주인님께서 아무말도 없는 저 순간에는...
심장이 정말 빨리 뛸것 같아요~
아마 심장이 튀어 나올거 같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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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몸매는 폭발적인 가학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ㅋㅋㅋ 슬퍼요 ㅜㅜ
이런..몸매가 대접받는 세상 ㅠㅠ
아무래도 좋은 몸매는 경쟁력이 있지요.
좋은 몸매가 아니라면 그렇게 만들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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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마.극도로 긴장이 되어서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순간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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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생각이 언젠가 바뀌어야 선안으로 성큼 들어올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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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닥치면 다 그렇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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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그냥 이렇게 쓰면 됩니다.댓글을 보실수 있으시다면 말입니다~
시원하게 뚫렸네요. 제가 이상한 줄 알았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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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그러셨군요~ 저도 오래간만에 이 옛날 옛적 글을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저땐 저도 젊었었는데..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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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할 정도로 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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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만해도 짜릿하시다면 처음보다 많이 달라지신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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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주 들러 주세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에요^^
조용해서 겁나긴 하지만 그래두 앞에 주인님이 계시다는게 느껴지구~ㅎㅎ
네.저도 참 좋아하는 자세입니다.기본자세이기도 하지요~^^
아하 저 자세가 기본 자세이군요.
감동님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모르는게 많은 저로선 대장님 블로그에서 많이 알아갑니다.^^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기분이 색다르게 묘~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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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지? 를 되뇌이면 더 긴장감이 올걸?
위 글이 정말 2007년 7월에 작성된 것인가요?
와! 대단하십니다.
6년 전에...
블로그를 정말 오래 유지하고 계시군요.
제가 최근글부터 읽어서 그냥 2, 3년 된 블로그인가보다 했었는데...
님의 소개글은 봤어도 날짜를 볼 생각은 안했거든요.
근데 엄청나네요.
2007년이라.
좀 더 님을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밀려듭니다.
이제 옛날 글부터 읽어볼게요.
별로 최근도 아니지만 최근 글을 어느 정도 읽고 오래 된 글을 읽으면서
님의 마음의 빛깔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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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페에 가입한시기가
몆년만에 다시 몸만들기시작한 시기와
비슷하네요 저도모르는 사이 전 준비하고있었던걸가요?
우연은 때로는 필연이라는 절묘한 타이밍을 수반하기도 하지요.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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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자신없는 몸을 가지고 계시길래 그러실까요?
기본자세는 언제나 저를 즐겁게 해주는 자세입니다~^^
바라보는 쾌감도 꽤 만족스럽거든요.
잘 읽었습니다.
플은 해본적 없지만 님 글을 읽으면서 간접체험? 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ㅎ
사진 속 여자는 무슨 생각 중일까요
주인님 생각하고 있을거에요.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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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기본자세를 좋아하는데...
제 몸이 더 예뻤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올록볼록... ㅠ
주인님이 만족하실수있게 항상 관리해야지요~
이미지처럼 저상태에서
돔의 명령을 기다리는 긴장감
야릇하면서도 기대될것같은
궁금하네요.. 잘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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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난 긴장감이 엄습할것입니다.
그 대답을 하는데에 정말 쉽지 않았어요..ㅜ.ㅜ 그래도 할 수록 더욱 낮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흥분하는 건 기대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