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lave 4(넌 내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2008/12/14 03:31

"멀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지?"

"흠.멀티라 함은 ..마스터께서 여러명의 섭이나 슬레이브를 거느리는것을 말하는건가요?"

"응.그렇지.다른 의미의 멀티도 있지만,지금 이 질문에서의 멀티는 그런 의미야."

"흠.제 생각엔 그래요.제가 만약 서브의 성향이라면.주인님께서 다른 서브를 들이시는것을 좋아하지 않았을거에요.
아시겠지만,주인님은 저만의 주인님이셨으면 하는거죠.누구나가 다 그럴것이고.그렇지 않은 서브는 거의 없을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멀티를 환영할 서브도 있을수 있지.어떤 관점이냐면.서브를 여러명 두게 된다면.자신에게
과도하게 몰리는 주인님의 요구가 분산된다는 장점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이지."

"아.서브라면 그럴수도 있겠군요.하지만.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라면..조금 다른 관점이 될수도 있겠는걸요?"

"그 관점이란것이 이렇게 해석될수 있는것이지.슬레이브에게 있어서.마스터는 절대적인 분이시니까.마스터가 하고자 하는것은 모두다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지.그런 점에서 본다면 마스터는 분명히 여러명의 슬레이브를 소유할수 있는 존재지.
하지만.꼭 그렇게 하지는 않아.절대적인 복종을 하는 완전한 슬레이브라면.마스터가 굳이 여러명의 슬레이브를 구해서.그들을 소유로
만드느라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돔이건 마스터건 간에.원래 여러명을 거느리는 경우도 있겠지만..그 외에 멀티로 서브나 슬레이브를 거느리는 이유는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현재 거느리고 있는 서브나 슬레이브에 만족하지 못해서야."

"전 저의 주인님이 제게 만족하지 못하셔서 다른 슬레이브를 들이신다고 하시면 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거 같아요."
아울러 전 절대 그러지 않을테니까 걱정마세요.^^"

"흠.걱정 안해도 된다라..이 말의 의미는 뭘까?"

"아.흠.그.그건 그러니까.님을 이미 제 마음속에 주인님으로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사실 님같은 분이 슬레이브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당연히 있으시겠죠.방금 멀티에서의 이야기와는 달리 이기적이겠지만.지금 님의 슬레이브 분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전 님의 멀티로나마 슬레이브로 들어가고 싶어요.이건 제 솔직한 심정이에요.그리고 간절해요.다른 분을 소개 시켜주시겠다는 말씀은 하지말아주세요.전 님이어야만 하거든요.그렇지 않으면 슬레이브를 하는 이유가 없어요.저 정말 이기적이죠?"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는 돔과 서브와 관계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견고한 성이야.그 성 사이에서 절대적인 복종을 하면서
잘 견디어 낼수 있을까?"

"네.아직 해보지도 못한 슬레이브이지만.저는 견디어 내는것에서 나아가.제가 오로지 님의 하나밖에 없는 절대적인 슬레이브이고 싶습니다.저는 자신있어요.아.정말 심장이 터질거 같아요..ㅜ.ㅜ"

"^^"

"그런데.어떡하지.내가 지금 거느리고 있는 슬레이브가 없는데?"

"네? 그.그럼 저야 너무.기쁘죠.그런데.왜 님같은 분이 슬레이브가 없으세요? 항상 거느리실분 같으신데.."

"슬레이브가 슬레이브의 포지션에서 벗어나서 애인의 영역까지 넘보는 순간 관계를 끊어버렸지.난 애인 따위를 원하는게 아니니까.슬레이브로써 충실하면 애인의 기능도 함께 하는것이지.어차피 마스터에게는 슬레이브 이외의 여자 따윈 없으니까,슬레이브는,비서의 역할도,애인의 역할도,노예의 역할도 모두 가능한 존재로 마스터가 인정해주는것이지.감히 미천한 노예 따위가 마스터의 애인이 되겠다고 하면 그 주종관계는 끝이라고 보는게 나의 생각이야."

"전 절대 그러지 않을 생각입니다.그런 멍청한 생각을 하면,당연히 관계가 끝이 나야 하는것이 정상이지요.마스터가 뭐가 아쉬워서 노예를 마다하고 애인을 원하나요?노예가 주인님의 모든 생각과 원하는것을 다 이루어 주는 존재인데.귀찮게 애인 따위를 두실리 만무하시잖아요.그분은 생각을 굉장히 잘못하셨군요.주인님의 애인이 된다면 지금 당장은 행복하고 좋을지 모르지만,주인님은 그 관계에 절대 만족하시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슬레이브를 항상 갈구 하게 된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그래서 다른 슬레이브를 구해버려서.그 슬레이브가 정말 완벽한 복종을 하는 완전한 슬레이브라면 그때는 주인님이 슬레이브를 선택할지 애인을 선택할지는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뻔한거 아닌가요?"

"나의 예전 그녀석이 처음에 나의 슬레이브가 될때 지금의 너처럼 그렇게 말을 했었지.^^
 사람의 일이란건.그 '절대'라는 단어를 쓸때는 항상 조심스럽게 써야 한단다.그 녀석도 지금의 너처럼 이렇게 말을 했었지만.아쉽게도 지금은 나의 곁에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지.아니지.완전히 없다고는 하지 못하지..항상 주위를 맴돌고 있으니까 말이야.하지만.이미 한번 끝나버린 관계야.슬레이브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서의 관계는 난 전혀 기쁘지 않아.행복하지도 않고.조만간 그 녀석도 그걸 깨닫게 될때가 올거야.그게 아마 너를 들이면서 일지도 모르지."

"자.그럼 너에게 중요한 선택의 시간을 주도록 해볼까?"

"네? 네..."

"지금 네가 바라는것을 나에게 말해보렴.지금 너에게 기회를 주고 있으니까 한번에.똑똑히.갈망하는 바를 이야기 하도록 해라."

"네.저는 님을 제 마스터로써 모시고 싶습니다.저를 미천한 슬레이브로 소유해주세요."

"흠.제법인걸..그 멘트도 미리 준비했었나?"

"네.실은 준비했었어요.님이 절 받아들여줄줄 알고..심장이 너무 터질듯 뛰어서.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할거 같아서요.죄송합니다."

"아니다.괜찮다.네 마음이 그렇게 확고했다니.네가 내민 손을 잡아주도록 하마.지금 이시간부터 넌 나의 슬레이브다."

"네.감사합니다.주인님.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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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라일락 2009/02/14 02:42

    글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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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2/14 02:52

      네.자주 자주 오세요`^^

  2. Destiny 2009/05/13 23:10

    계속 읽어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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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민정이 2009/05/29 17:00

    예전에는 에셈소설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찾기 힘들다는...
    하여튼 이렇게 글까지 쓰시는것 보니깐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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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7/11 11:42

      대단하긴요.원 별말씀을요~

  4. 비밀방문자 2009/07/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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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7/11 11:42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데로 가시면 됩니다.

  5. 비밀방문자 2009/08/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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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8/06 23:22

      전 멀티도 괜찮아요.

  6. 비밀방문자 2009/09/11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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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09/11 06:58

      칭찬 감사합니다`^^

  7. 시향 2009/09/29 01:28

    재밋게읽고잇습니당 ㅋㅋㅋ비밀글..보고시퍼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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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비밀방문자 2009/10/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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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10/14 08:47

      알고 있어도 실천하기엔 힘든것이 슬레이브지~^^

  9. 비밀방문자 2009/11/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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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11/09 22:47

      곧 좋은 분을 만나시겟지요`^^ 저 같은;;;

  10. 캔디 2009/12/26 23:20

    다음편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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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09/12/26 23:34

      점점 그러실거에요.아마도~

  11. 비밀방문자 2010/01/0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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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1/02 01:46

      그렇지요.정말 콩닥콩닥할만한 호칭이지요~

  12. 방문자 2010/01/03 23:35

    칠편부터 빨리읽고싶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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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coolranch- 2010/02/18 15:58

    이거 너무 교육적인 측면이 강한데요? ㅋㅋ 슬레이브와 섭, 마스터와 돔의 정의 및 관계에 대하여 논하시오. 뭐 이런것들이요 ^^; 공부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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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2/18 16:07

      무슨 논술주제같아요!

  14. 비밀방문자 2010/04/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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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비밀방문자 2010/04/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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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Queen 2010/04/19 00:21

    드디어.. 만났군요.. 둘이..

    정말 아름다운 마스터/슬레이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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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비밀방문자 2010/04/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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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4/29 20:58

      단 한가지만 생각하시면 모든것은 가능해집니다.

  18. 비밀방문자 2010/05/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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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5/14 20:27

      네.저는 그렇습니다~

  19. 라리마 2010/05/23 19:39

    처음 읽을때랑 두번째 읽을때랑 느낌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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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비밀방문자 2010/06/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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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06/14 20:48

      생초보라도 소설만 읽으셔도 이해가 조금은 가게 쓰다보니까요^^

  21. Ye 2010/09/19 22:44

    많이알아가세되는거같아요소설을읽으면읽을수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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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이카루스 2010/10/16 17:30

    전 원래 이렇게 이야기가 길게 지속되는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소설에 빨려들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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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비밀방문자 2010/10/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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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18 08:12

      응.그러도록 해.

  24. 비밀방문자 2010/10/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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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0/10/20 20:40

      네.점점 몰입하게 되실겁니다~

  25. 비밀방문자 2011/03/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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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1/03/25 04:42

      아무래도 그렇겠지.

  26. 비밀방문자 2011/05/1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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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비밀방문자 2011/06/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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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비밀방문자 2012/06/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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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비밀방문자 2012/09/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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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비밀방문자 2012/10/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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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비밀방문자 2012/11/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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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비밀방문자 2013/02/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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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apple 2013/05/11 22:28

    슬레이브.......

    아직 저에겐 슬레이브..는 참 어려운것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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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마법사지니 2013/06/12 09:59

    슬레이브라는게..이런거군요..
    잘은 모르지만..소설을 통한 느낌상의..인지정도랄까요?
    소설이란게 몰입하다보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 되게 하는..
    힘..^^그게 작가의 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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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6/12 10:01

      네.그렇죠.마치.주인공이 나인양.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조금은 성공한거 같기도 하고..

  35. 배래에서 2013/07/29 01:42

    드디어 남주가 슬레이브를 받아들였군요.
    근데 여주가 너무 준비된 대답을 잘해서
    아주 조금은 현실감이...;;
    특히 마스터와 애인... 그 부분에서
    님의 단상에 나오는 글이 그대로 옮겨진 듯한..ㅋㅋㅋ
    제가 단상을 법전 보듯이 읽어서..ㅋ

    그러해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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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대장님 2013/07/29 02:05

      네.아직은 도입부라..조금 있으면 더 재미있어질겁니다~

  36. 비밀방문자 2013/08/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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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비밀방문자 2013/11/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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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비밀방문자 2014/04/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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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dayeun 2015/04/04 22:09

    난 욕심쟁이 ㅜㅜ 내 주인님은 나만 소유? .....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죠..

    그리고 또한 주인님이 여러분?? 이라면.... 하앍... ㅡ.ㅡ

    집중력이 떨어질것도 같고....

    난 그냥. 내 거가 좋은뎅 나만의 것.. 서브라도 .. 메조라도.. 욕심은 있으니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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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비밀방문자 2015/07/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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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욱이 2015/10/15 15:23

    첫 대화부터 관계가 급진전되었네요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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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비밀방문자 2016/0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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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밤비 2018/11/27 07:56

    첫 소설을 보고 인연이 금방 될수 잇다는게 신기해요

    소설이라 그런지 항상 인연은 소중 하다는걸 알아야 되지만

    앞으로 전계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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