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전 한 에셈머와 연인관계로 사귀었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냥 스팽키였었죠.
전 아시다시피..그냥 스팽커는 아니죠..지배와 복종을 선호하는..
어쨌든 저도 스팽킹을 좋아했었기 때문에..둘 사이는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행복한 사이였죠.
하지만.결론은.헤어졌죠.전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못때립니다.가학욕구도 일어나지 않아요.
제 성향이 새디멜 마스터인데..참 아이러니 하죠?
에셈머와 결혼하고픈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섭이 있는데.제가 그 섭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저로선 참 난감할거 같아요.
그게 정말..딜레마거든요.영원히.이 녀석을 잡아서 평생 행복하려면 전 그친구를 강하게 지배하고 길들이고 그래야 하는데..
이 친구가 좋아져버리고 사랑스러워져버리면..그렇게 하질 못해요.
한번의 실수를 거울삼아..다음엔 절대.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성향앞에서 주저하는 일 없이.약해지지 않을거라고 맹세했는데..
또 다시.그러는거 보니.전 천성이 그런가봐요.이러면 전 에셈머랑은 결혼 못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그냥 단지.항상 꿈꾸기만 하고 마는걸까요?
영원히 외롭게 살아야 하는 딜레마의 덫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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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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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무지하게 인간적이야~^^ 응.그랴.고맙구나.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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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경험 해본 분들은 다들 공감하고.경험 못한 분들이 난 안그럴거야~ 라고 하면서.뻔한 결과가 보이는 그런 관계가 되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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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래.다들 비밀 댓글이라.그렇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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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랴.그랴.그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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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요;; 언젠간 나타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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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냥 너에게 매어진 천형이라고 생각해라.일부러 뗄래야 떼어낼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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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둘중의 어느 한가지만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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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랴.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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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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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그래요~ 그동안 많이 마음을 잡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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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못때린다..
그럼 저는 맞으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못되는건가요?
이건 옛날이야기야.요즘은 반대야.
아니에요 때리는건 사랑한다는 표시에요~
원래 선생님들도 제자를 사랑하니까 때리고 부모님도 사랑하니까 자식을 때리고 친구들도 저를 사랑하니까 때리....;;
생각해보니까 저는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것같아요;
사랑받는 사람은 행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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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모를 찌르르르르르르한 느낌이 와요 이제는 반대라고 하시니 더 사랑해주실 수 있겠네요!!!!
ㅇㅇ.그렇지~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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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럼요.물론입니다.~
아.. 이 것이 앞에 말씀하신 글에 대한 설명같아요
영원한 딜레마..
사랑하는 사람이..
주인님의 손으로 인해 더 달궈지고 걸러져서
가장 순백의 보석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가치있고 아름다운 건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렇게 하려면 정말 독해져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지만..
진정한 사랑은 독하죠..더 정확히 말하면 강한 거 같아요
모든 걸 뛰어 넘죠..
저에게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런데 그 아이에게 결점이 있다면
혹독하게 대하더라도 그 결점을 없애주고 싶어요
서로 힘들지만.. 아프지만.. 그런 과정으로 더 친밀해지겠죠
저 같은 경우는 싫어하는 사람은 목소리도 듣기 싫거든요
그사람을 미워하는 마음 괴롭히는 열정까지도 아깝다는 생각이..
괴롭히는 것도 열정이 있어야 괴롭혀요.. 관심이 있어야죠..
전 그 열정 그 관심조차 버려 버리거든요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모든 열정과 관심을 쏟아 붇게 되죠..
사랑의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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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난 선량한 새디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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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쉬지않고 움직이거라.
대장님도 사랑과 성향 사이에서 이런 딜레마를 느끼시는구나..
그래서 더없이 솔직하면서도 인간적이어 보이나봐요
네.그렇습니다~^^
앞선 글들과 괴리되는
말씀이군요.
사랑하면 때리지 못하는 것은 바닐라적 관념아닌가요?
댓글에서 이젠 아니라고 하셨네요.ㅎㅎ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이 아파 못 때린다는
어떤 분 돔의 경험담은 어찌 해석을
해야 하는 지.
제가 이래서 사랑의 색깔을
구별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나봐요.
그래서 어렵다고 하는지.
바닐라적인 관점일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에셈머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때려야만하는건 아니닌까요.
하지만.어쩄든 중요한건 지금의 저는 때린다는것.
ㅋㅋㅋㅋ
그러네요. 현재는 때린다는 것.
때린다....
이 말씀이 듣기 좋네요.
제가 맞는 게 아닌데도.
ㅎㅎ 제가 맞는 게 아니라서 그런 건지...
그럴지도 모르지요.직접 맞는거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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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성의.감정이.들어가면 아무래도...덜(?)때리게.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대장님께서는 이제는.아니라고 하시니..ㅎㅎ
더욱.가열차게 휘리릭.짜악.퍽퍽퍽!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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